아들이 아니고 28살 어린 남친이예요…50세 할머니만 아는 놀라운 연애 성공 비결은?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엔 국경보다 더 심각한 벽도 넘는 것이 사랑이라죠. 그것은 바로 '나이'라는 장벽입니다. 

미국에 나이의 벽을 초월해 사랑에 빠진 커플이 있어 화제입니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이유를 오늘 GOING ON에서 만나보시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50세 할머니 샤론 호킨스는 요즘 무척 행복합니다. 무려 28살이나 연하인 남자친구와의 사랑에 흠뻑 빠져있기 때문이죠. 남자의 나이는 22세! 게다가 여자친구인 샤론 호킨스는 벌써 손주가 3명이나 있는 50세 할머니인 까닭에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실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의 첫 만남인데요. 손주가 셋이나 있는 할머니라면 아주 보수적일 법도 하지만, 샤론 할머니는 달랐습니다. 남자친구를 찾아 2020년에 온라인 만남 중개 앱인 '틴더'에 가입했고, 거기서 28살이나 어린 남자와 썸을 탄 것이죠. 

대개 데이트 앱들은 위치와 관심사, 개인적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상대방을 소개하는 시스템인데요. 자신보다 무려 28살이나 어린 이성이 앱에서 추천된 이유는 할머니가 상대방의 희망 나이를 19세까지로 낮춰놓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미 약혼을 했고 올해 결혼식을 앞두고 매우 들떠 있습니다. 샤론의 직업은 중등학교 교사인데요. 둘의 나이 차이가 28살이나 나는 탓에 사람들은 당연히 아들과 엄마의 관계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샤론은 이러한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습니다. 나이차에 대해 놀라는 사람들을 보며 샤론은, "나는 페리의 엄마만큼 나이가 많지만, 그런 사실이 내가 행복을 좇는 걸 막을 순 없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샤론은 '한번 다녀온' 여자입니다. 2015년에 샤론이 16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죠. 그녀의 전 남편은 비슷한 나이었는데 처음에 둘의 관계는 꽤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마지막 해에 남편과 외출할 때마다 유독 20대의 남자들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그녀는 이혼을 결심했죠. 즉흥적인 자신의 성향과 맞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몇 년 후 2020년 1월에 샤론은 해병대 소속인 페리와 데이트 앱 틴더를 통해 만나게 됩니다. 페리의 프로필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샤론은 22세라는 남자의 나이를 보고 놀랐다는데요. 자신의 세 자녀들보다 더 어리기 때문이었죠.

샤론이 페리에게서 호감을 느낀 이유는 이렇습니다. 부리부리한 파란 눈에 갈색 머리, 그리고 근육질의 팔을 보고 모델 같다고 생각했죠. 모든 걸 사실대로 밝히기로 작정한 샤론은 자신이 3명의 자녀, 그리고 손주를 두고 있는 할머니이지만, 전혀 나이차는 개의치 않는다고 페리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페리도 나이차에 연연하지 않았기에 서로 채팅으로 썸을 타던 이들은 샤론이 자신의 집으로 페리를 초대하면서 만남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22살의 페리를 만나보니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섹시했다"라며 샤론은 첫 만남을 추억했습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페리는 '애늙은이'같은 구석이 있었고, 그랬기에 둘은 말이 더욱 잘 통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23살인 딸은 엄마의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1살 어렸지만, 연애를 찬성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주에 페리는 샤론의 집에 와서 여자친구 샤론과 그녀의 딸을 위해 요리를 해주었죠. 

 

하지만 이들의 애정 전선에도 잠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서로의 나이 차이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잠시 관계가 소원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둘은 매일 만남을 지속했고 몇 달 후에 다시 사귀기 시작했죠. 그리고 2020년 6월에 둘은 공식적으로 커플이 되었고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페리가 샤론의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현재 둘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게 너무 빨리 진행되었고, 너무 행복한 지금의 삶이 딱 좋다"라는 샤론에게 친구들은 '쿠거(밤에 먹이를 찾아헤매는 동물 - 연하남과 결혼하거나 데이트하는 여성을 속칭하는 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남에도 둘의 성적 취향은 아주 잘 맞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예비 신랑이 아주 로맨틱하다"며, "뜨거운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고, 온 집을 빨간 장미 꽃잎으로 이벤트를 해주기에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는 샤론은 페리에게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페리의 부모님은 아들의 폭탄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샤론이 예비 시어머니의 집에 가는 것에 마음을 졸였다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와 샤론의 나이가 똑같았기 때문이죠. 

페리는 충격에 빠지지 않도록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로 했는데요. 여자친구의 나이가 40대라고 나이를 속인 것입니다. 다행히도 페리의 어머니는 두 팔을 벌려 샤론을 환영해 주었다고 하네요. 

양가 가족들에게 통과된 공식 커플이지만, 세상의 눈은 따갑습니다. 둘이 거리를 걸을 때마다 사람들은 '더럽다'는 눈빛과 편견으로 둘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제는 웃어넘기기로 했다는 커플은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또 있었죠. 둘이 쇼핑을 갔을 때 샤론이 페리에게 신용카드를 주면서 계산을 하라고 했는데, 가게 직원이 "본인이 아닌 아들이 신용카드를 쓰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비 남편 페리가 '귀여운 아기 얼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샤론은 페리를 감쌌습니다 

샤론은 나이는 '어리석은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이들의 관계에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나이를 초월한 만남으로 시작부터 화제가 된 샤론 커플, 사람들의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영원한 사랑의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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